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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현대홈쇼핑은 창립 12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재 성산봉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희망 나무 4천 그루 심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총 680여 명의 현대홈쇼핑 임직원과 강동구청 직원, 현대백화점 천호점 고객과 자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참여했다. 산벚나무, 조팝나무, 산철쭉 등 4000여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식수행사가 진행된 강동구 명일동 성산봉 1500여평 규모의 땅은 지난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훼손된 산림지역으로,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소모적인 자축 행사 대신 2009년부터 전 직원이 나무 심기에 동참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훼손된 산림을 살려 희망의 숲으로 바꾸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