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PF(세계전기통신/ICT정책포럼)에서 한국이 워킹그룹 부의장국으로서 인터넷 거버넌스 핵심 논의에 적극 기여했다고 21일 밝혔다.
KISA는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 국제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의 박윤정 교수는 이를 통해 이번 WTPF에서 워킹그룹의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그간 KISA가 진행해온 인터넷 거버넌스 민간전문가 국제협력강화 사업의 주요 결과물로 평가된다.
WTPF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의 비정기 회의로 정부·업계·규제 커뮤니티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ICT 환경에서의 주요정책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WTPF의 결과물인 오피니언은 합의된 회원국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문서로 구속력은 없으나 ITU 관련 회의에서 주요자료로 활용된다. 내년 부산에서 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PP)를 개최할 예정인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도 중요한 회의이다.
박 교수가 부의장을 맡았던 워킹그룹은 인터넷 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다자간협의모델과 강화된 협력을 주제로 운영됐다. 두 주제는 2003년·2005년 열린 WSIS(세계정보정상회의) 이후 인터넷 거버넌스의 기본 원칙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