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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뉴시스] |
시카고 출신의 이 남성은 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성팬. 언젠가 꼭 한 번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을 보고팠던 남성은 로드아일랜드 해변에 자리한 그의 호화저택에 잠입하기로 결심했다.
TMZ에 따르면 이 남성은 새벽 2시 바다를 3.2km 헤엄쳐 테일러 스위프트의 저택에 숨어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뜻을 이루기 전에 경비원에게 발각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집을 불법으로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현금 200억 원을 주고 구입한 이 저택은 부지만 2만㎡(6100평)이며 건평은 3300㎡에 이른다. 남성은 법적으로 허용된 거리보다 1.6km나 더 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단 한 번 내 눈으로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고 싶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로드아일랜드뿐 아니라 베벌리힐스, 내슈빌에도 초호화 저택을 소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