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종근당이 세계적인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복제약(제네릭의약품)을 6월 이후 출시한다.
19일 종근당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글리벡 복제약에 대한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제약은 이르면 오는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오는 6월 글리벡 특허가 만료된다"며 "이에 맞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리벡은 노바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표적 치료제다. 전세계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최강자로 지난해 국내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한편 대웅제약, 보령제약 등 10여개 제약사도 글리벡 복제약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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