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최나연(26.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산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차로 쫓고 있다.
세게랭킹 2위 최나연은 2일 싱가포르 센토사CC 세라퐁 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 17번홀까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는 마지막 18번홀을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폭우로 중단됐다.
이로써 한국은 개막전부터 LPGA투어 3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최나연은 14번홀(파3)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최나연은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버디를 잡은 루이스에게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
지난 주 박인비(25)에게 역전패를 당한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도 17번홀까지 9언더파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유선영(27.정관장)과 재미교포 대니얼 강(21)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운정(23)이 7언더파 209타 공동 9위, 개막전 우승자인 신지애(25.미래에셋)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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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