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노승열은 3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여 이글을 잡았다.
노승열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 단 한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2009년 혼다클래식 우승자 양용은(41.KB금융그룹)도 3언더파 67타로 공동 16위에 나섰다.
시즌 1승의 타이거 우즈(미국)는 보기 2개, 버디 2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61위에 그쳤다.
우즈는 이날 6번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가 맨발로 해저드에 들어가 볼을 치는 투혼을 보인 끝에 파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이븐파 70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뒤 바닥을 헤매고 있다. 아부다비에서 컷오프되고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에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6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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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