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어드레스 시 양발의 중심은 가운데에 둔다. 양 무릎도 약간 굽히는 게 좋다.
만약 쇼트아이언을 사용할 때는 왼발에 미리 60~70%의 중심을 두는 게 유리하다. 이때 왼발에 미리 체중의 중심을 싣는 이유는 쇼트아이언샷은 거리보다 정확성에 보다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미리 체중을 왼발에 둬 중심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어프로치샷은 중심축인 왼발을 잘 고정하고 어깨를 잘 꼬았다가 풀면서 볼을 치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스윙 시 양발의 중심이동도 잘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백스윙 시 오른발의 중심은 뒤꿈치 쪽에 왼발의 중심은 발가락 쪽에 두도록 한다.
임팩트 시 왼발을 힘차게 버티며 축을 고정하고 오른발의 중심은 뒤꿈치에서 발가락 쪽으로 이동한다.
어드레스 시 발끝을 벌리는 각도 역시 중요하다. 또 골퍼에 따라 다르다.
교과서적으로 말하면 오른발은 비구선에 직각이 되도록 하고 왼발은 약23도 벌려야 한다. 잘 알려진 대로 벤 호건도 이 같은 어드레스 자세가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골퍼들에게는 이 같은 교과적인 이론을 따르기 어렵다는 데 문제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