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개막전부터 2연승을 거둔 한국선수들이 3연승에 나선다.
무대는 28일 싱가포르 센토사CC(파72)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올 시즌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신지애(25.미래에셋)가, 혼다LPGA타일랜드에선 박인비(25)가 우승했다. 이번에는 누가 3연승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번 대회에도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올시즌 개막전 우상자인 신지애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를 비롯해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톱10'에 든 최나연(26.SK텔레콤)도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박세리(36.KDB금융그룹), 양희영(24.KB금융그룹),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 등도 참가한다. 지난해부터 부진을 보이고 있는 미셸 위(24.나이키골프)는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의 발목을 잡을 선수는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 지난 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그리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카리 웹(호주),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다.
한편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마지막 18번홀에서 트리프보기를 하는 바람에 박인비에게 역전패한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가른(18)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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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