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공동3위에 올랐다.
지난 해 LPGA투어 상금왕인 박인비는 2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양희영(24.KB금융그룹) 등과 공동 3위에 나섰다.
박인비는 단독선두인 지난해 ‘올해의 선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4타차나 뒤졌다. 루이스는 이날 코스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지난해 신인왕 유소연(23)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또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던 아마추어 리디아 고(16)도 공동 10위다.
그러나 개막전 우승자 신지애(25.미래에셋)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까지 떨어졌다.
시즌 첫 출전한 세계랭킹 2위 최나연(27.SK텔레콤)도 부진했다. 1오버파 73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무려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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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