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신지애(25.미래에셋)가 무대를 태국으로 옮겨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 리디아 고(16)과 다시 맞붙는다.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2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파72)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청야니와 리디아 고도 참가해 신지애와 리턴매치를 치른다.
![]() |
신지애 [사진=뉴스핌DB] |
지난 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신지애는 청야니를 무너트리겠다는 각오다. 그의 목표인 ‘올해의 선수’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선 청야니의 무릎을 꿇려야 한다.
청야니는 이번에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신지애와 청야니는 다시한번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쳐야 한다.
![]() |
리디아 고 [사진=AP/뉴시스] |
이번 대회에는 개막전에 불참했던 세계랭킹 2위 최나연(26.SK텔레콤)과 지난 해 LPGA투어 상금왕 박인비(25)까지 출전한다.
여기에 지난 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카리 웹(호주), 펑샨샨(중국), 폴라 크리머(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 우승후보들이 즐비하다.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유소연(23)과 양희영(24.KB금융그룹), 박세리(36.KDB금융그룹), 유선영(26.정관장), 서희경(27.하이트진로), 한희원(34.KB금융그룹), 허미정(24.코오롱), 지은희(27.한화),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미셸 위(24.나이키골프) 등도 참가한다.
![]() |
청야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