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2013년 한국형 골프클럽 3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일본 던롭 본사의 노리지 야스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뉴 젝시오 포지드', '뉴 젝시오 프라임', '뉴 젝시오 프라임 레이디스' 시리즈와 새 골프볼 '젝시오XD-AERO'와 '뉴 스릭슨 Z-STAR'를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새 모델은 골프클럽 메이커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형’을 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전용 모델인 셈이다. 그동안 클럽메이커는 미국이나 유럽에 대비되는 ‘아시안 스펙’을 만들어 공급했으나 던롭스포츠코리아는 한국 아마추어골퍼들의 특성을 조사 분석해 ‘한국형’을 제작해 시장에 내놨다.
신제품은 안정적인 스윙을 위해 샤프트의 길이는 짧게 하고 기존 모델보다 비거리는 늘리고 정확한 방향성을 실현했다.
뉴 젝시오 포지드는 중, 상급자 골퍼용으로 일본 모델과 다르게 '미야자키' 샤프트를 장착했다.
뉴 젝시오 프라임은 시니어 골퍼용, 뉴 젝시오 프라임 레이디스는 여성용을 위한 제품이다.
젝시오 시리즈는 2000년 출시한 이후 일본에서 13년 동안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던롭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일본과 한국골퍼의 클럽헤드 스피드와 라운드 스타일이 다르고 선호하는 디자인이 달라 최근 2년간 한국 골퍼의 구매 패턴은 물론 스윙, 라이프 스타일 등에 대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한국형’ 클럽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성능에 만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3 뉴 젝시오 포지드
젝시오 XD-AERO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