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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G7 효과에 엔 강세, 달러 하락

기사입력 : 2013년02월13일 06:0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선진 7개국(G7)이 내놓은 성명서 효과로 엔화가 반등했다. 하지만 장중 1% 이상 급등한 엔화는 상승폭을 축소, 1% 이내로 오르는 데 그쳤다. 시장 전문가는 G7의 성명서가 추세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영국 파운드화가 저성장 우려에 따라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하락했고,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오름세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0.80% 하락한 93.57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역시 0.46% 내린 125.87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34% 오른 1.3451달러에 거래됐고, 달러 인덱스는 0.37% 하락한 80.09를 기록했다.

G7이 환율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는 한편 이른바 환율전쟁을 차단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놓으면서 외환시장에 파장을 일으켰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흐름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7이 일본을 압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다음 행보가 무엇인지 분명치 않고, 실질적인 대처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강하게 밝히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웨스턴 유니온의 조 마님보 애널리스트는 “G7은 엔화의 지나친 약세가 글로벌 경제 성장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를 분명히 드러냈다”며 “하지만 알맹이 없이 모호한 수준에 그친 성명이었다”고 평가했다.

차프델라인 FX의 더글러스 보스위크 매니징 디렉터는 “G7은 환율전쟁의 구체적인 대상으로 일본을 공식적으로 지목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3개월간 엔화는 18% 급락, 글로벌 10개 선진국 통화 가운데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4.9% 상승했고, 달러화가 1.5% 하락했다.

한편 이날 파운드화는 유로화 대비 0.38% 하락했고, 달러화에 대해 0.04% 소폭 내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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