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지난 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며 증가했으나 여전히 미국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를 가리켰다.
전월 수치도 상향 조정되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탰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15만 7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예상치인 16만 건 증가를 밑도는 결과이다.
전월인 12월 수치는 당초 발표된 15만 5000건 증가에서 19만 6000건 증가로 상향 조정되었다.
세부적으로 민간부문 고용이 16만 6000개 증가하며 16만 5000개 확대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12월 민간고용은 20만 2000개(16만 8000개에서 상향) 늘어난 바 있다.
공공부문의 일자리는 9000개 감소하며 전월 6000개 감소(1만 3000개 감소에서 하향)에서 감소세가 완화되었다.
제조업 일자리는 4000개 늘며 1만 개 늘어날 것으로 내다 본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다. 12월에는 8000개 증가(2만 5000개 증가에서 하향)했다.
또한 이 기간 실업률은 7.9%로, 전월 및 예상치 7.8%를 상회했다.
그 밖에 주간평균 노동시간은 34.4시간으로 전월(34.5시간에서 하향)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34.5시간은 밑돌았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의 경우 0.2% 상승,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월에는 0.3% 상승한 바 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