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HP, 윈도우8 기반 태블릿·하이브리드PC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13년01월24일 20:28

최종수정 : 2013년01월24일 20:28

[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HP(대표 함기호)는 윈도우8 탑재 태블릿과 하이브리드PC를 국내에서 출시했다. 이 두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업무(Work)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즐길 수 있는 ‘워크테인먼트(Worktainment)’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HP는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최초의 비즈니스용 패드 ‘HP 엘리트패드(ElitePad) 900’과 하이브리드 PC  ‘HP 엔비x2(ENVY x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HP엘리트패드900,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태블릿
 
HP엘리트900은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윈도우8 및 인텔 x86 호환성을 통해 PC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문서 작성 및 수정편집, 전자메일, 클라우드 환경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1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코닝 2세대 고릴라 글래스를 장착한 HP엘리패드900은 630g의 가벼운 무게와 9.2mm 얇은 두께를 구현해 크기 및 무게의 제약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휴대성이 매우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3G 탑재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무선 데이터통신 네트워크에 접속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외부로 보이는 포트는 전원과 이어폰 두 개의 단자만을 장착해 군더더기를 없애고 심플한 메탈 소재의 바디를 적용했다. 또한, 전면의 1080p의 웹캠과 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지원해 원하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HP엘리트패드900은 추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익스펜션 자켓과 도킹을 통해 USB, SD 카드, HDMI 출력 지원 등 필요한 포트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별도 옵션으로 구매 할 수 있는 익스펜션 자켓 플러스 배터리는 최대 19시간 30분까지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준다. 프로덕티비티 자켓(Productivity Jacket)은 키보드 일체형으로 문서 입력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HP이그제큐티브(Executive) 펜도 추가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
 
HP엘리트패드 900은 비즈니스에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패드로 기존 패드가 갖지 못한 보안 프로그램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 기존 HP엘리트북 라인과 동일한 미국방성 내구성 표준 인증(MIL-STD spec 810G)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잦은 이동으로 인한 외부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뿐만 아니라, HP의 클라이언트 시큐리티(Client Security)를 통해 모든 업무에서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BIOS 프로텍션(Protection) 및 시큐리티 에센셜(Security Essentials)는 바이러스 공격 및 다른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고 내장된 TPM(Trusted Platform Module)보안 칩은 데이터 암호화를 유지 가능하게 한다.

윈도우 8 운영체제 및 인텔 아톰 프로세서 Z2760을 탑재하고 최대 64GB SSD 저장장치까지 선택 가능한 HP엘리트패드900의 가격은 32GB, 와이파이(wifi)버전 기준 부가세 포함 75만원이며, HP 온라인 스토어(http://h20386.www2.hp.com/KoreaStore) 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HP가 최초의 비즈니스용 패드 ‘HP 엘리트패드(ElitePad) 900’과 하이브리드 PC ‘HP 엔비x2(ENVY x2)’를 출시했다.<사진제공=한국HP>
◆ HP엔비x2, 노트북과 태블릿을 하나로
 
HP엔비x2는 하이브리드 PC로 노트북과 태블릿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자석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해 부드럽고 쉬운 키보드 탈착과 690g의 가벼운 디스플레이 무게는 업그레이드 된 휴대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번 HP 엔비x2는 1366x768 HD해상도의 11.6인치 화면 크기에 키보드 도킹 포함 1.39kg, 태블릿은 690g의 무게 및 8.6mm의 두께로 알루미늄 재질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도킹에 각각의 배터리가 장착돼, 도킹에 디스플레이가 꽂혀있을 경우 도킹에 장착된 배터리부터 소모하게 설계 되어 태블릿만으로도 10시간 이상의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도킹 키보드에 장착돼 있는 2개의 USB포트, 일반규격의 HDMI포트와 SD카드 슬롯 및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은 기존 노트북을 사용하던 환경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HP엔비x2는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한다. 비츠 오디오 시스템과 듀얼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하고 풍부한 오디오를 구현하며, 전면의 HP 1080p의 웹캠과 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원하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해 기록하고 싶은 추억들을 언제든지 남길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NFC(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지원으로 간단한 터치를 통해 다른 기기와 연결해 사진, 연락처, 웹사이트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윈도우 8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64GB SSD 메모리를 장착한 HP 엔비 x2는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부가세 포함 99만원이다. 한편, HP 스타일러스 펜도 별도 구매 가능하다.
 
온정호 한국HP 프린팅 및 퍼스널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스마트 패드 HP엘리트패드900과 하이브리드 PC인 HP엔비x2는 터치기반 사용환경을 본격 지원하는 새로운 윈도우8OS를 탑재해 호환성 및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제품들”이라며, “고객들이 HP 태블릿 신제품들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보다 향상된 ‘워크테인먼트(Worktainment)’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