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朴 당선인 "중소-중견-대기업 선순환 성장구조 만들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9일 상공인 대표단과 면담…"기업대출문제 해소에도 최선"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공인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으로 기업인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성장의 온기가 사회 곳곳에 퍼져 따뜻한 성장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경제정책의 두 가지 기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불공정, 불합리, 불균형의 '3불'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대출 문제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상공회의소 회원 14만명 중 95%가 중소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여러분이 희망을 가지고 더 열심히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투자와 고용"이라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정년까지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고통 분담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 대표단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법인세 인상에 대해 박 당선인은 "법인세율을 인상해 기업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

또 기업 상속세를 규제해달라는 요구에는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이 돼 반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취득세 감면 연장 문제와 관련해선 "당과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공인 대표단과의 면담 후 박 당선인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의 대한노인회를 찾아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드리는 건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또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여러 약속을 드렸다"며 "선거 과정에서 많은 약속을 하고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실망하시는 경우도 많았겠지만 우선 순위를 정해서라도 하나 하나 꼼꼼하게 챙겨서 꼭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