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4살 연하 테니스 선수와 열애설 [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USA투데이’를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샤라포바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48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2·불가리아)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2의 페더러’로 불리며 남자 테니스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선수 디미트로프는 지난 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끝난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서도 함께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디미트로프는 6일 앤디 머리(영국)와의 단식 결승전을 마친 뒤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일축했으며 샤라포바 역시 열애설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샤라포바는 지난 2010년 10월 농구 선수 사샤 부야치치(28)와 약혼했으나 지난해 봄 파혼했다.
샤라포바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쇄골 부상으로 기권했으며, 이후 오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 디미트로프 역시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