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지엠이 회사 출범 후 내수 판매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국지엠은 12월 한달 동안 내수 1만4279대, 수출 6만3371대 등 총 7만7650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는 1만4279대로 전년 동월 1만3614대 대비 4.9% 증가했다. 최근 24개월 통산 최대 월 판매량이다.
특히 4934대 판매를 기록한 스파크와 함께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한 쉐보레 말리부(1746대와 올란도(2389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은 총 6만3371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5만4567대 대비 16.1% 늘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의 지난해 총 판매 대수는 80만639대(내수 14만5702대, 수출 65만4937대)로 전년 동기(80만8309대) 대비 0.9% 감소했다.
한국지엠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 상승을 통해 새해에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