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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시대] 무역협회 “해외시장 경제영토 확대해야”

기사입력 : 2012년12월20일 08:29

최종수정 : 2012년12월20일 10:23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를 축하하며 새 정부에서는 FTA 등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외교를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무역협회는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올해 2년 연속 무역규모 1조달러를 달성하여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 올라섰다”며 “새 정부 출범 후에도 무역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측면에서 효과적이고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무엇보다 우리 기업의 시장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외교를 필요로 했다.

무역협회 측은 “한·중 FTA, 한·일 FTA 등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FTA협상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서 우리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경제영토를 넓혀 주시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경제외교를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부족, 해외시장개척 자금 등에 대한 지원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경쟁력있는 우리 서비스산업이 수출산업의 한 축이 되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역협회는 “우리 수출산업이 코리아 프리미엄의 효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브랜드를 제고하는 정책을 펼쳐 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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