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재인, TV광고 시작…제목은 '출정식'

기사입력 : 2012년11월27일 16:39

최종수정 : 2012년11월27일 16:39

- 유은혜 "올 대선은 박근혜 '귀족' vs 문재인 '서민' 구도"

[뉴스핌=이영태 기자] 18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2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서민 이미지와 새로운 정치에 대한 의지 등을 부각시킨 TV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선거벽보.[사진: 민주통합당 제공]
신문·방송·인터넷을 활용한 선거 광고 등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허용된다. 대선 TV 선거광고는 이날부터 총 30회를 방송할 수 있으며, 광고 시간은 '60초 이내'로 제한됐다.

문 후보 측 유은혜 홍보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18대 대통령선거 첫 TV광고가 나간다"며 "문 후보의 첫 TV광고는 첫 광고이니 만큼 그에 어울리게 제목도 출정식"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전파를 타게 될 광고는 전반부에 문 후보의 실제 집안 풍경을 담았으며, 후반부에는 문 후보의 대선 후보 경선 수락연설 중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가 후보 등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는 영화 오아시스에 삽입된 '내가 만일'(작사·작곡 안치환, 노래 문소리)이 사용됐다.

유 본부장은 "특권층으로 살아온 귀족 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보통사람의 삶을 살아온 서민후보 문재인 후보라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성격을 감성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후보의 힘찬 연설과 서정적인 노래가 같이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지막 부분에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국민의 바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으로 그 의미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TV광고를 통해서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층, 그리고 새 정치의 꿈을 향한 비전 메시지를 부각시킬 것"이라며 "문 후보의 국정운영 능력을 부각시키고 설득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의 TV광고는 이날 오후 SBS 8시 뉴스 종료 후, KBS1TV 9시 뉴스 시작 전, MBC 100분토론 시작 전에 각각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