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범국민적 새로운 정치 위원회 결성할 것"

기사입력 : 2012년11월26일 18:32

최종수정 : 2012년11월26일 18: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호남 홀대론 거듭 사과…"지역차별·특별지역중심 인사 없앨 것"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6일 '범국민적 새로운 정치위원회'를 결성해서 구체적 방안을 국민 앞에 내놓겠다는 약속을 했다.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연대' 틀로서 구성, 작동될 지 주목된다.

그는 이날 전남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캠프 내 새정치위원회와 안철수 전 후보 캠프에서 새정치를 논의했던 사람들,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범국민적 새로운 정치위원회를 결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을 언급하며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안 후보와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거론하며 새로운 정치의 뜻을 온전히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꼭 필요한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안 후보가 다시 한번 아주 아름다운 양보를 해줬고 오늘은 심 후보가 저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그분들의 아름다운 양보에 깊이 감사드리고 그분들의 뜻을 다 함께 모아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진정한 후보 단일화를 다 온전하게 이뤘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과 안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의 상처, 상실감을 다 씻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안 후보가 출마를 하면서 붐을 일으켰던 정치혁신, 새로운 정치의 뜻을 제가 그대로 온전하게 이어가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호남에 대한 홀대론에 대해 재차 사과하며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 균형인사를 하는 '탕평 인사' 등을 약속했다.

그는 "참여정부가 광주 호남지역의 절대적 지지에 힘입어 출범하고도 이곳의 기대에 제대로 충분히 부응하지 못해 많은 실망을 드렸다"며 "오히려 호남을 홀대했다는 아픔을 드리고 그 홀대와 소외가 이명박 정부에 들어 심화하게 만든 책임에 대해서도 뼈저린 성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권교체를 제대로 이뤄서 다시는 지역 홀대라든지 지역 차별이든지, 인사에서 특정지역 중심 인사를 했다는 말을 두번 다시 듣지 않도록 잘하겠다"며 "지역균형인사, 탕평인사를 국가 인사 철학으로, 국가 인사 목표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둬서 매번 지역균형인사를 국민께 밝히겠다"고 내세웠다.

문 후보는 앞서 5·18 추모기념관에서 재단 및 시민사회 원로들과의 간담회를 같고 이 같은 기조의 약속을 한 뒤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후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면서 방명록에는 '오늘의 광주정신은 새정치입니다'고 썼다.

문 후보는 대통령 출마선언과 민주당 후보 선출시에도 5·18 국립묘지를 찾았은 데 이어 후보등록 이후 첫 날에도 이 곳을 찾는 등 호남 민심 아우르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서 한때 자신보다 많은 지지를 받고 있던 안 후보의 사퇴 후 공석이 된 민심 수습책도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