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아큐시네트 인센티브 플랜 강화는 장기적인 성장 가속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아큐시네트 인센티브 플랜이 휠라가 인수하기 이전보다 강화됐다"며 "2012년 인센티브 충당금 4000만 달러가 4분기 일시에 반영돼 큰 폭의 지분법 손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인수 당시 향후 5년 간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가정했으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성장 속도를 보다 강화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센티브 플랜을 강화했을 것"이라고 그 배경을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 지분법 손실에 대한 우려감은 상존하지만 내년도 타이틀리스트 의류 런칭과 아시아 진출 강화에 따른 모멘텀과 글로벌 성장성 대비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