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근혜, 야권단일화 협상 틈타 지지율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12년11월21일 09:07

최종수정 : 2012년11월21일 09:07

- 리얼미터, 19~20일 여론조사…朴 43.0% vs 文 26.5% vs 安 24.1%

[뉴스핌=이영태 기자]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이 명쾌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9~20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다자구도 선호도 일일조사에서 박 후보는 전날보다 0.5%p(포인트) 상승한 반면, 문 후보는 전날보다 0.8%p 하락한 26.5%, 안 후보는 전날보다 0.4%p 하락한 24.1%를 기록했다.

박 후보 대 안 후보 간 양자구도에선 박 후보가 전날보다 1.9%p 하락한 43.4%, 안 후보는 전날보다 1.8%p 상승한 49.3%로 집계됐다. 두 후보가 격차는 5.9%p다.

박 후보 대 문 후보 대결에선 박 후보가 1.9%p 상승한 46.7%, 문 후보는 1.6%p 하락한 45.9%를 기록했다.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문 후보를 다시 추월했다.

야권단일후보 조사에서는 문 후보의 경우 전날과 같은 42.6%, 안 후보는 전날보다 0.6% 상승한 39.0%를 기록하며 문 후보와의 격차를 좁혔다.

박근혜 후보 지지층을 제외한 단일후보 조사에선 문 후보가 전날보다 0.7%p 하락한 43.1%, 안 후보는 전날보다 1.1%p 상승한 47.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9~20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RDD 80%+휴대전화 RDD 2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