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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아시아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팀 감독들. 왼쪽부터 퍼스 히트 스티브 피시 감독, 차이나 스타즈 쑹핀산 감독, 라미고 몽키스 홍이중 감독,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타츠노리 감독,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롯데 자이언츠 권두조 감독 대행 [사진=뉴시스] |
총상금 10억원을 놓고 우승컵을 향해 격돌하는 이번 아시아시리즈는 각국 프로팀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될 전망이다. 그만큼 볼거리도 풍부해 야구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우선 올 시즌 한국야구를 평정한 삼성의 수훈갑 이승엽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대결. 하라 감독은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의 이승엽의 활약상을 익히 알고 있다”고 말하며 좋은 승부를 예견했다.
또한 멀리 호주에서 야구인생을 이어가고 있는 구대성이 퍼스 히트의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롯데는 정대현과 강영식 등 핵심전력이 빠진 데다 김주찬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경기마다 난전이 예상된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한껏 오른 기세를 몰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11일 결승전이 열리는 2012년 아시아시리즈는 XTM과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