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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변 '민생복지시민행동', 문재인 지지 선언

기사입력 : 2012년10월25일 11:44

최종수정 : 2012년10월25일 11:44

- "'아침이 활기차고 저녁이 따뜻한 하루' 이룰 것 믿는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는 '민생복지시민행동'은 2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비정규직, 가로판매점 상인, 노점상, 영세자영업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임대아파트 거주자 파출부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민생복지시민행동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문 후보가 18대 민주개혁 진보정부를 책임져야 할 역사적 흐름의 중심에 서 있음을 확신하며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18대 대선에서 민주개혁 진보세력이 승리해야 한다"며 "역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낡고 부패한 수구 보수세력 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개혁 진보정부의 수립은 지난 이명박 정권에서 무자비하게 자행된 민주주의 후퇴, 민생파탄, 남북관계 파국의 최대희생자인 대다수 국민의 여망이며,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가 지향하는 시대정신"이라며 "'아침이 활기차고 저녁이 따뜻한 하루'를 문 후보가 국민과 함께 이룰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민생복지 시민행동 대표 양연수, 동부임대아파트 대표 최완예, 동대문중량 영세상인 연합회 대표 이영남, 동대문 재개발 임대 아파트 연합회 대표 김희정, 황학동상가철거민협의회 대표 성덕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연합회 대표 라선주, 서울 중구 가로판매대 협회 회장 탁상연, 훈련원지역풍물노점상 대표 라희성, 노숙인생산공동체 대표 송재희, 광주광역시 영세상인 연합회 회장 곽미순, 종로 가로판매점 연합회 회장 김종성, 중량 영세 상인 협의회 부회장 한상기, 동대문 연세상인 협의회 부회장 김형기 외 1574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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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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