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차이나킹 "한국 화장품 회사 2곳과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2년10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10월25일 16:37

<린진성 차이나킹 대표이사>


[중국 푸저우=김양섭 기자] 중국 건강식품 전문업체인 차이나킹이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한국 화장품 회사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린진성 차이나킹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중국 푸저우(福州·Fuzhou)시 복건금산대도생물과기유한공사 본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조사를 하고 있다"며 "한국의 화장품 회사 2곳과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 대표는 "자체적으로 R&D(연구개발) 능력이 있고, 제품도 개발이 돼 있는 회사들과 논의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말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건강식품 제조 및 판매와 한약재 유통, 차(茶)사업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차이나킹은 최근 화장품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검토중이다.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6월 결산법인인 차이나킹은 지난 4분기(2012년 4월~6일)에 매출액 3억9000만위안, 영업이익 1억6000만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약 25% 성장한 규모다. .

린 대표는 "상장할때 시기처럼 30~50% 수준의 고성장은 어렵겠지만 15~20% 정도 매출 성장은 꾸준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10개에서 12개 정도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2013년 6월까지 2012회계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15억RMB 정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차 사업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지난 2010년 차 매출 비중은 5.3%에 불과했지만, 작년 7월부터는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으면서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2012년 매출 비중은 26% 수준이다.

건강식품도 드링크제, 오메가 같은 연재캡슐 등 생산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비중을 늘리고 있다.

한약재 유통사업중 주력 품목인 동충하초는 동충하초는 해발 3000m 이상 고산지대에서만 채집이 가능하고, 인공배양이나 양식이 불가능하다. 동충하초는 정부에서 인증 받은 소수 민족들만 채집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동충하초의 경우 계절적 요인으로 가격변동 있을 수 있고, 채집이 어려운 계절이 있어 채집량이 적으면 가격 오를 수도 있지만 1년 쓸 양을 미리 계약하는 형태로 안정적인 공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킹은 2009년 2월 케이만군도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복건금산대도생물 과기유한공사와 복건금대생물공정 과기유한공사를 각각 자회사, 손자회사로 두고 있다. 국내 증시에는 지난 2010년 3월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2366억원, 영업이익 951억원, 당기순이익 679억원을 기록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