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GCF 유치 추진서 최종 선정까지 어떤 과정 거쳤나

기사입력 : 2012년10월20일 19:25

최종수정 : 2012년10월21일 23:21

지난해 11월 더반서 유치 공식 표명, 11개월만에 '송도' 유치 성공

20일 인천송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 확정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신제윤 재정부 1차관 등이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핌=곽도흔 기자]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이하 GCF) 유치 추진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5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GCF 유치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은 같은 해 11월28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더반 17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7)에서 GCF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하면서 유치 운동이 본격화됐다.

아울러 이 회의에서 제2차 GCF 이사회 개최, GCF 초기 출범비용 지원, 포럼 개최도 제안했다.

올해로 넘어와 지난 2월21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GCF 유치 추진계획이 4월10일 국무회의에서 GCF 유치추진전략이 논의됐다.

4월15일 한국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6개국이 임시사무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8월23일~25일에 열린 1차 이사회에서 24개국 대표(선진국 12, 개도국 12개국)로 이사회를 구성했고 18개국이 대리이사로 정됐다.

또 개도국에서는 벨리즈, 이집트, 필리핀이 선진국에서는 미국과 스페인, 체코가 유치국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6개국으로 선정했다.

후보국별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미국 워싱턴에서 9월16일~18일 평가위원회가 후보국을 대상으로 평가회의를 열었고 10월8일 통보된 평가보고서는 한국, 독일, 스위스 3개국에 대해 전 항목 ‘충족(Green Light)'으로 평가했다.

GCF 선정을 위한 투표가 이번에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개최되는 2차 이사회에서 진행됐고 한국의 인천 송도가 GCF 유치도시로 선정된 것이다.

인천 송도는 11월말에서 12월초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8)에서 선정 결과를 인준하고 내년중 GCF사무국이 만들어진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