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제공=한독의약박물관> |
충북 유형문화재 제345호로 지정된 동의보감은 선조 29년인 1596년 왕명에 따라 허준이 유의 정작, 태의 양예수 등과 함께 만든 의서다.
1610년(광해군 2)에 25권 25책으로 완성됐다.
박물관은 내경편 권2와 외형편 권1, 침구편 등 3권 3책을 소장 중이다.
완질본은 아니지만 조선시대 중기의 목판 인쇄 문화는 물론 한의학과 서지학 연구에 유용한 자료로 평가된다.
충북 유형문화재 346호인 언해두창집요는 1601년(선조 34)에 허준이 선조의 명을 받아 지은 상·하 2권 짜리 의서로 1608년에 내의원에서 발간했다.
임진왜란 직후 창궐한 두창(천연두)을 치료하기 위해 한글 언해본으로 간행됐다.
박물관은 상권 1책을 소장 중으로 조선 중기의 목판 인쇄 문화와 17세기 국어사 연구에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독약품이 만든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으로 회사 생산시설인 한독 컴플렉스가 위치한 충북 음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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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