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광폭 행보 속 호남투어 마무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여수·목포·광주·전주·완주 등 '야권텃밭' 집중공략

[완주·전주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5일 호남 바닥민심 훑기 '2박3일' 일정을 마쳤다. 지난 3일 여수를 출발점으로 시작해 이날까지 목포, 광주, 전주, 완주 등 호남 지역 곳곳을 저인망식으로 휩쓸면서 야권의 전통적 지지층 공략에 나선 것이다.

10월 5일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대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는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사진=뉴시스]
호남은 역대 중요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인물에게 '전략적 투표'를 해왔다는 점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의 단일화 요구를 피하기 힘든 안 후보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민심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 주목된다.

안 후보는 호남 투어 마지말 날인 이날 오전 11시께 전라북도 완도군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대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격차 해소'와 '정치쇄신'의 중요성을 두고 강연에 나섰다. 전날 조선대 강의에 이은 것으로 자신의 장기인 '강연정치'를 통해 야권의 전통적 지지층에 좀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는 "지역격차 해소문제는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을 이루는 의지에서 시작된다"면서 지방분권이 되면 지역에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되는 공동체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정치권의 단기적인 공약보다는 장기적인 대책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향을 잡으면 아주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이 문제는 절대로 풀수 없다는 절박감이 공유돼야 한다"고 문제 해결의 절박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날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 사회적 기업인들의 자생적인 노력을 소개하며 "정치인이 진실로 문제를 해결하려하는 동시에 지역도 도움이 없더라도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두가지가 선순환구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한 '틀림'과는 다른 '다름'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자신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와 관련, "제가 출마선언에서 약속한 대로 부족한 부분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고칠 생각이지만 부당한 공격이 있다고 해서 저까지 그런 일(부당한 공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만약 선거에서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경쟁후보를 제일 먼저 찾아 만나겠다. 정중하게 도움과 협조를 요청하고 그쪽 공약이 모두에게 도움되는 공약이면 받아들이겠다"며 "그게 아마 국민이 생각하는 통합의 정치, 화합의 정치, 정치쇄신. 정치개혁인 것 같다"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학생 및 시민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는 몇몇 중요한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 여대생이 4대강 문제 해결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다음 정권에서는 4대강 문제도 엄밀하고 냉정하게 평가하는 일이 필요할 것"이라며 "모든 정부 사업들은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하고 나면 거기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해봐야 하는 시점이 도래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정서가 강한 호남지역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데 대한 질문에는 "제 지지층 중에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생각하고 분이 혼재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개혁이 (정권교체보다) 상위개념이지만, 저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후보"라고 말해, 단일화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5일 오후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특강을 마친 뒤 학생들과의 오찬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 후보는 이후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젊은세대와의 직접적인 대면 접촉에 나서기도 했다. 대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한 학생의 요청에는 "사회구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바뀌기를 기대해야 하지만, 동시에 열악한 조건하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나름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우석대를 빠져나온 안 후보는 전주로 발길을 돌려 전주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정책네크워크 '내일'의 다섯번째 포럼('더불어 함께하는 사회통합적 일자리 만들기')을 열고 경제민주화·복지와 혁신경제를 연결하는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후보는 포럼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정부가 직접 주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워낙 복잡하게 여러 가지가 얽혀있어 한가지 정책만으로는 풀기 힘들다"며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법이나 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라보는 방법에서 벗어나 문제를 먼저 두고 어떤 분야,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그들의 유기적 관계가 어떤 건지 충분히 논의해 문제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교수와 정병석 전 노동부차관, 전병유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이정식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장, 극중하 우신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민주당에서 안 후보측에 합류한 김형민 정책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이었던 '일자리 포럼'을 끝낸 뒤 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정말로 따뜻하게 환대해주셔 감사함과 동시에 책임감, 사명감을 느꼈던 사흘이었다"며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격차해소 관점에서 굉장히 심각하구나, 미룰 문제가 아니고 당장 다음 정권부터 풀어야 하는 문제라는 절박함도 들었다"고 호남 투어를 마친 감상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완주의 커뮤니티비즈니스(CB)센터와 로컬 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지역공동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과의 만남을 갖고 지역 공동체 건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를 활용해 해결하고 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농업을 산업과 경쟁력 관점만이 아니라 식량안보와 전통문화 보존차원에서 균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식량안보는 미래가 아닌 현실이니까 산업적으로 경쟁력만 가지고 몰아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5일 오전 전북 완주군 고산면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CB센터)를 방문해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