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팀의 타이거 우즈-스티브 스트리커가 유럽팀의 이안 폴터-저스틴 로즈와 라이더컵 첫날 맞대결을 벌인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메디나CC(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제39회 라이더컵 첫날 포섬(같은 팀 2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이들이 맞붙는 것.
세계랭킹 1위이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인 유럽팀의 로리 매킬로이는 그레엄 맥도웰과 짝을 이뤄 미국팀의 ‘8자스윙’ 짐 퓨릭-페덱스컵 우승자 브랜트 스니데커와 포섬 경기를 벌인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우즈와 매킬로이가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맞붙느냐는 것. 이들의 맞대결은 양팀 주장의 선택에 달려 있다.
우즈는 ‘골프황제’ 자리를 되찾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매킬로이를 꺾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번 대회는 1일과 2일은 포섬(같은 팀 2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방식(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각자 공을 쳐 더 좋은 성적을 택하는 방식)으로 열리고 마지막날은 각 팀 12명이 싱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총 28경기가 치러지며 승리하면 1점, 무승부면 0.5점, 패하면 점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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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라이더컵 개막 하루 전인 28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메디나CC 연습장에서 볼을 튕기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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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