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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제민주화 하며 경제위기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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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전문가 간담회…박승 전 총재·박영철 교수 등 조언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7일 각계 경제전문가들을 만나 경제위기 타계책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조언을 들었다.

<사진=뉴시스>
문 후보는 이날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경제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박영철 고려대학교 교수 등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벗어나야 한다", "경제 안정이 우선이다" 등의 조언을 들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하나 하나 메모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가 상당히 짙게 각인돼 있다"며 "노 전 대통령에 부족했던 안정감과 균형감을보완해서 우리나라의 허리인 중도층·중산층·40~50대에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 전 총재는 "30조원 가량 규모의 양극화 힐링 프로그램을 대통령 공약으로 내세우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경제 초미의 관심사가 양극화와 고용 없는 경제 등인데 지금 정당이 내놓는 치유 수단은 단편적인데다 세입이 보장되지 않아 국민이 보기에 꼼수로 보인다"며 "이 부분에 대한 차별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0조원의 비용을 마련해 생존, 실업, 교육, 의료 등 국민의 기본 수요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철 고려대학교 교수는 일단 경제 안정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교수는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제일 먼저 취임 후 1개월 내에 경제 성장 목표를 2% 정도로만 하고 경제 안정화 실천을 발표해 9월쯤 효과가 나타나게 해야 한다"며 "경제가 안정된 상태가 아니면 우선순위가 바뀌어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보편적 복지 등을 아무것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역대 대통령의 대기업을 향한 '잘못된 관행'을 꼬집으며 되풀이하지 않기를 촉구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한 역대 대통령을 보면 경제가 나쁠 경우 재벌 총수에게 저녁을 사며 투자와 고용증진을 부탁했다"며 "그러면 재벌 총수가 그냥 가는 게 아니라 자신이 이런 고민이 있다고 대통령에게 말하면서 재벌개혁이 늦어지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이들의 조언을 듣기 전 인사말을 통해 "경쟁과 효율만 앞세우고 상위 1%만 성장 혜택을 독차지해 왔던 경제에서 대다수 중산층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경제로 바꿔야 한다"며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저성장, 저고용, 저소득의 '3저' 수렁에 빠져 있다"며 "우리나라 성장률이 1% 이하로 떨어지고 1000조원의 가계부채가 언제 폭발하지 알 수 없으며 부동산 경기도 급격한 침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 경제를 지배해왔던 신자유주의, 시장만능주의, 개발독재, 토건경제, 반칙경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경제상황과 우리가 겪게 될지 모를 경제위기를 타개하고 극복하면서 동시에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을 풀어나가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박영철 교려대 석좌교수,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노성태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이진순 KDI 원장,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허상만 순천대 총장,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장,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강주명 서울대공과대학 교수,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 박세흠 대한주택공사 사장, 유영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윤대희 국무조정실장, 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장,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대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이치범 환경부 장관, 최춘애 한국방송공사 글로벌센터장,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 (주요 경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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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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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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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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