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2 시즌이 사실상 끝났다. PGA투어는 가을 시리즈 4개 대회만 남겨 놓고 있다.
올 시즌 한국(계) 선수들은 한마디로 부진했다.
재미교포 존 허(22)가 지난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한 게 전부다. 존 허는 한국(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도 상금 랭킹 43위에 올랐다. 루키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나 결코 만족할 수 없다.
나머지 선수들은 부진해도 너무 부진했다.
최경주(42.SK텔레콤)와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그렇다. 최경주는 21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은 두 차례뿐이었다. 양용은도 20개 대회에 참가했으나 ‘톱25위’가 단 한 번밖에 없었다. 이것도 매치플레이였다.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는 지난 4월 셸 휴스턴오픈 공동 29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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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와 영용은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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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