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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는 국내 최초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품의 유통과 공급은 녹십자와 한국백신이 담당하며 10월 초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멘비오는 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간균(Hib), 폐렴구균과 함께 치명적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가지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인 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1회 접종으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패혈증 발병을 막을 수 있다.
지난 2010년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5월 11세 이상 55세 이하 대상 백신으로 승인을 취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숙사나 군대 등 집단 생활을 하는 사람, 어린이와 청소년, 그수막구균 유행 지역 여행자에게 수막구균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손주범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상무는 "국내에서도 매년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법정지정 감염병이지만 그간 예방 백신이 없었다"며 "멘비오 출시로 국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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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