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양용은(40.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에서 공동 41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어렵게 됐다.
양용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5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6계단이나 떨어진 것.
PO 1차전인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에 진출하려면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양용은은 현재 129위.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톱20’ 정도는 돼야 PO에 나설 수 있다. 문제는 페덱스 랭킹 125전후에 있는 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이 양용은 보다 좋다는 것.
이날 3라운드까지 ‘톱20’의 성적은 양용은보다 3타 정도 앞서있다. 양용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최소 3타차를 극복해야 PO행 티켓을 받는다.
이번 대회가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양용은은 최종라운드에서 ‘모 아니면 도’식 플레이를 해야 한다. 최종라운드에서 몰아치기를 해야 PO행 막차를 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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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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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