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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정부·검찰 압력 굴하지 않고 정권교체 이룰 것"

기사입력 : 2012년07월31일 11:03

최종수정 : 2012년07월31일 11:05

- 원내대책회의…"정권교체, 검찰 개혁의 유일한 해결책"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31일 "이명박-새누리 정권과 검찰의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의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제1야당의 원내대표에 대한 표적수사를 통해 국회를 식물 국회로 전락시키고 모든 일정을 파행으로 몰아가려는 이명박 새누리 정부와 검찰의 의도가 현실화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민생법안과 결산심의를 위한 8월 임시국회 소집이 국회의원 특권유지를 위한 방탄국회로 매도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부는 야당의원 입에 재갈을 물려 정권 연장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모는 등 지난 5년간 저지른 역사적 심판도 감당하기 어려울 텐데 집권 말기까지 정치권을 풍비박산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어제 의총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검찰의 보복수사와 표적수사를 종식시켜 검찰 개혁 이 일어날 유일한 해결책임을 다시 인식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청와대와 검찰은 공정한 대선관리를 통해 국민이 훌륭한 대통령 뽑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아동 성범죄 대책 등 민생치안 확립에 주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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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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