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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美 광고회사 인수…글로벌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2년07월31일 10:06

최종수정 : 2012년07월31일 10:13

[뉴스핌=서영준 기자]제일기획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미국 독립 광고회사 맥키니(McKinney Communications)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제일기획은 현지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네트워크에서 기존 광고주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광고주를 개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1969년에 설립된 독립 광고회사 맥키니는 미국광고업협회가 뽑은 미국 최고의 중견 광고회사 중의 하나로 2011년 3700만 불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했다.

맥키니는 2012 칸 광고제에서 발표된‘올해의 가장 효율적인 독립 광고 회사’에 선정되며 뛰어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 회사다.

이와 함께 칸 광고제, One Show, 클리오 광고제에서 금상과 동상 등을 수상해 최고의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겸비한 회사로 전 세계 광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나이키, 소니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담당했던 맥키니는 현재 레노버, 미즈노 등의 광고주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미주 거점들(미국·캐나다·멕시코·라틴·브라질)과 디지털회사 TBG 와 함께 마케팅 전략과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난 맥키니의 역량을 더해 강력한 현지 대행사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 광고시장의 32%를 차지하는 최대 광고 시장 미국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칸 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의 크리에이티브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가운데 인수회사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의 광고주들에게 더욱 업그레이드 된 통합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일기획은 현지 대행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전세계 28개국 51개 해외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16위의 광고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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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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