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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스포츠 사회공헌] 현대重, “직원과 지역 주민의 건강부터”

기사입력 : 2012년07월28일 06:24

최종수정 : 2012년07월28일 06:24

직원 및 주민스포츠 활동 참여 환경 조성에 주력

지구촌의 순수 스포츠 제전, 런던올림픽이 열렸다. 대한민국의 목표는 ‘텐-텐(10-10)’이다. 금메달 10개에 세계 10위권 성적이 이뤄지길 온 국민이 염원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과 함께 재계의 스포츠 사회공헌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투자가 올림픽 성적의 한 발판이 됐기 때문이다. 기업의 스포츠 투자는 사회적 공헌으로 발전하며 양질의 스포츠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뉴스핌은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과 그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뉴스핌=김기락 기자] “스포츠 활동으로 전직원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챙겨라”

현대중공업은 대표적인 헬스경영사다.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지만 전 직원과 지역 주민이 스포츠 활동을 다함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든 것이다

6000여명이 참여해 연중 펼치는 사내축구대회와 매년 두 차례 개최하는 사내 단축마라톤, 3500여명이 참가하는 산악마라톤 대회 등은 현대중공업 사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300여 부서 축구팀을 비롯해 배구, 족구 등 정통 스포츠 종목은 물론 스포츠를 취미 활동과 연계해 그 영역을 넓혀왔다. 사원 취미 활동을 회사 차원의 스포츠 활동으로 보고 꾸준하게 지원한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마라톤 동우회 및 스킨스쿠버, 수중사진동우회, 바다수영회, 요트회, 윈드 서핑회 등 바다관련 취미 써클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요즘은 계절적으로 스킨스쿠버 등 여름 레포츠가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며 “암벽등반, 아이스스케이팅, 라켓볼 등의 레포츠 문화 써클 활동도 왕성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결성된 써클 중 아이스스케이트, 인라인스케이트, 마라톤, 족구 등의 써클은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면서 수준급 실력을 뽐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에 1996년 8만2천㎡ 규모로 조성한 서부시민운동장 전경 <현대중공업 제공>

이 같은 결실 뒤에는 현대중공업의 지원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회사 인근에 4계절 푸른잔디축구장 7면, 실내체육관 4개, 수영장 3개, 아이스링크, 테니스장 15면, 농구장 3면, 헬스장 23개, 인공암벽, 라켓볼, 볼링장, 탁구장 등을 갖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60여개 공식 써클과 1000여개 소모임 활동 및 다양한 사내체육대회를 통한 건강증진과 정서적인 안정 외에 지난 2003년부터 최첨단 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해 임직원들의 질병예방 및 치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9년 설립된 현대중공업스포츠를 통해 K리그의 울산현대축구단,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축구단, 현대코끼리씨름단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울산대와 울산과학대, 현대중고등학교, 현대청운중, 현대정보과학고 등에 축구부를 창단했다. 매년 가을에는 울산현대구단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열고 있기도 하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소재한 울산과 전남 영암에 각각 7개 면, 2개 면의 사계절 천연잔디 구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등 국내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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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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