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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GDP 성장률 2.4%… 33개월만에 최저 추락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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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경제성장률 연 2.6%...한은 전망치보다 낮아

[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2.4%에 그치면서 3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상반기 경제성장률도 2.6%에 머물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2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2분기 GDP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4%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는 2009년 3분기 1.0% 성장한 이후 가장 저조한 GDP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전기비로 보면 우리나라의 GDP는 0.4% 늘어나 지난 0.9% 증가한 지난 1분기에 비해 반토막 성장에 머물렀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6%로 한은의 전망치인 2.7%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증가세가 둔화되고 설비투자와 수출이 감소로 전환됐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의류 및 신발 등 준내구재가 늘어나면서 전년비 1.2%, 전기비 0.5% 각각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통신및방송장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전년비와 전기비 각각 2.9%, 6.4%로 크게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늘어나면서 1분기보다 0.3% 증가했으나 지난해 2분기보다는 1.4% 감소했다.

수출은 석유화학제품과 철강을 중심으로 전기비 0.6% 감소했으나 전년비로는 3.2% 증가했고, 수입은 일반기계를 중심으로 1분기보다 1.7% 감소했지만 지난해 2분기보다 0.7% 증가했다.

국내총생산을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과 건설업이 감소했지만 서비스업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제조업은 운송장비가 늘어났지만 금속제품과 전기전자기기가 부진하면서 1분기보다 0.1% 감소했고,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줄면서 2.1% 감소했다. 다만 서비스업은 운수보관과 부동산임대가 감소했지만 금융보험 및 도소매음식숙박이 증가하면서 1분기보다 0.5% 성장했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올해 1분기보다 1.0%, 지난해 2분기보다는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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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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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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