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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스포츠 사회공헌] LG, 해외 스포츠 후원 시너지 극대화

기사입력 : 2012년07월28일 06:24

최종수정 : 2012년07월28일 06:24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주요 스포츠 공식 스폰 확대

지구촌의 순수 스포츠 제전, 런던올림픽이 열렸다. 대한민국의 목표는 '텐-텐(10-10)'이다. 금메달 10개에 세계 10위권 성적이 이뤄지길 온 국민이 염원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과 함께 재계의 스포츠 사회공헌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투자가 올림픽 성적의 한 발판이 됐기때문이다. 기업의 스포츠 투자는 사회적 공헌으로 발전하며 양질의 스포츠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뉴스핌은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과 그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뉴스핌=배군득 기자] LG는 국내에서 야구와 농구 프로구단을 운영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후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근 스포츠 마케팅은 이벤트나 팀 스폰서를 넘어서 그린화, 지능화, 다변화 하는 만큼 이에 부합하는 브랜드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 요소를 더하고, IT 기반 스마트 기술과 3D 등 첨단 컨버전스 기술을 접목, 단순한 브랜드 노출증가가 아닌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위한 스포츠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9월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와 3년간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올해 계약이 만료 예정인데 다시한번 2015년까지 연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NCAA의 모든 스포츠 종목과 연계해 가전, TV, 휴대폰 제품 분야에서 독점 마케팅 및 프로모션 권리를 유지하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연장 계약으로 연간 1억 명이 넘는 NCAA 시청자와 관중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CAA대회는 농구, 야구, 미식축구 등 23개 종목에서 89개 대회(Championship)가 진행되며 연간 1000여 개 대학에서 5만4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AT&T, 코카콜라 등도 후원에 참여하는 미국 스포츠 마케팅의 각축장이다. 

LG전자는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크리켓 대회를 1999년부터 후원하기 시작하면서 경기마다 최고의 선수를 ‘LG Man’으로 선발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기업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했다. <사진제공=LG전자>

오는 2013년 계약이 만료되는 F1 글로벌 파트너도 LG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개선에 큰 영향을 줬다. 지난해에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용을 뽐내며 전세계 F1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장에 300㎡ 규모 대형 3D 체험관을 설치해 F1 관람의 재미를 더해줬다. 시네마3D TV, 옵티머스 3D, 3D 노트북, 3D 모니터 등 3D 풀 라인업을 전시했으며, 이들 기기를 활용한 3D 게임존도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 2011~2012 시즌 ‘LG 스노보드 월드컵(LG Snowboard FIS World Cup)’ 대회는 ▲대회 타이틀 ▲출전선수 유니폼 ▲경기장 광고판 ▲방송중계 등을 통해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거뒀다. 

인도 뉴델리에서 국제크리켓평의회(ICC International Cricket Council)와 체결한 공식 후원은 오는 2015년까지 ICC크리켓월드컵을 비롯해 여자크리켓월드컵, 월드T20, 16세 이하 크리켓 월드컵 등 ICC가 주관하는 메이저급 국제 크리켓 경기 메인 스폰서로 활약한다.

크리켓은 영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인도, 파키스탄 및 중동지역 국가 등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로서 월드컵과 올림픽에 버금가는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특히 LG전자는 크리켓월드컵에 참여하는 국가에서 현재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이들 국가 고객들의 크리켓에 대한 열정을 브랜드 로열티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2008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페어플렉스에서 최고 권위 오토바이 점프 묘기 대회인 ‘2008 LG 월드 챔피언쉽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를 개최했다.

CNN, ESPN, MTV 등 미국내 주요 방송 채널 및 전세계 TV 채널을 통해 최대 2억명의 시청자들에게 LG전자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국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CBS에서 ‘LG 액션스포츠 챔피언십’과 묶어 3시간 특집방송을 제작, 미 전역에 방영됐다.

LG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이 대회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 액션스포츠 대회인 ‘LG 액션 스포츠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하며 북미 지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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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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