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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골프]45도와 90도

기사입력 : 2012년07월25일 08:40

최종수정 : 2012년07월25일 08:40

[뉴스핌=이종달 기자]스윙은 몸이 잘 따라 줘야 한다. 마음만 앞서서는 될 수 없다. 아마추어골퍼들이 스윙을 그르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몸은 따라주지 않는데 마음만 앞서기 때문이다.
 

몸이 따라주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량이 어느 정도 돼야 스윙을 얘기할 수 있다. 연습량이 충분하지 못한데도 너무 이상적인 스윙에만 사로잡힌 골퍼들이 있다. 이런 골퍼들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이다.

‘90과 45도’도 그 중에 하나다. 이상적인 스윙을 말할 때 흔히 사용하는 숫자로 백스윙 시 어깨는 90도, 히프는 45도 회전하라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이 이런 스윙을 할 수 있다면 전부 프로골퍼가 될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는데도 기를 쓰고 한번 하려고 하기 때문에 스윙 축이 흔들리고 미스 샷을 내게 된다.
아마추어골퍼들도 연습만 충분하면 ‘90과 45도 원칙’을 못할 건 없지만 1주일에 한 두 번 연습장과 골프장에 나가는 연습량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몸이 굳어지는데 연습도 불충분한 상태에서 어깨를 무리하게 90도 이상 돌리려고 하면 필경 다른 동작에 무리가 따른다.

이 과정에서 몸이 따라주지 않다 보니 힘이 들어가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몸이 굳어 뻣뻣한데 힘까지 주니 스윙이 될 리 없다.

스윙에 힘이 들어가면 이를 지탱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리도 뻣뻣하게 된다. 90도 아니더라도 어깨를 잘 회전하기 위해서는 다리가 유연해야 한다. 다리가 뻣뻣하면 어깨회전을 방해한다.

아무리 연습량이 충분한 프로골퍼라도 어깨를 90도 이상 돌리기 위해서는 다리가 유연해야 한다. 즉 다리가 잘 꼬여야 한다는 말이다.

허리뼈나 등뼈는 아무리 회전해도 45도 이상 회전시킬 수 없기 때문에 다리의 꼬임이 뒤따르지 않으면 어깨를 90도 회전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해 진다.

연습량이 부족하다면 거리와 스코어 욕심은 버려야 한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려고 하면 룰을 어길 수밖에 없다. 정확하지 않은 스코어카드로 위안을 삼는다면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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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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