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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석기·김재연 제명 후 야권연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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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원내대표 예방…"이·김 문제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2일 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제명돼야 야권연대를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통합진보당 심상정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 문제를 통진당에서 매듭지어줘야 우리도 움직일 수 있다"며 "언제까지 기다리면서 국민에게 실망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두 의원의 제명문제가 해결돼야 야권연대의 움직임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두 의원 문제는 우리도 매우 고민스럽다"며 "통진당에 뉘가 섞여 있으니 문제가 되는 거고, 국민들은 그 뉘를 보는 것"이라고 말해 두 의원의 문제가 걸림돌이 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심 원내대표는 "좀 더뎌지니까 국민들이 갑갑해하는데 당헌·당규가 있고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다"며 "큰 당들이 관여하거나 국회에서 성급한 결론을 내기보다는 당내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지난달 29일 이·김 의원의 자격심사 안을 발의해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아무래도 통진당보다 스펙트럼이 더 넓고 통진당은 나름의 정체성이 있다"며 "우리가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 정책연대, 국민연대를 위해 상호 간의 정체성은 서로 존중하면서 이해가 이뤄져야지 자기 정체성으로만 하는 일방적 주장은 문제가 있더라. 잘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혁신의 과정에서 많은 진통을 겪고 있는데 국민의 좀 더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든든한 진보정당이 돼 달라는 바람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과감하게 의지를 모아가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임위 별로 진보당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잘 챙겨주기 바란다"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민생현안에 총력을 쏟고 신뢰가 회복되면 민주당과 함께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당의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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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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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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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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