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오전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석 달 만에 21bp 하락했다. 지난 4월 9일 전일대비 1bp 하락해 3.54%를 기록한 이후 꼼짝하지 않았으나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25bp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힘입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오전 CD(91일)금리가 전일대비 21bp 하락한 3.33%를 기록했다고 고시했다.
증권사의 한 CD고시 담당자는 "CD유통물은 안 나왔지만 은행채나 통안채 등 단기물이 세게 나오면서 CD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CD고시 담당자는 "금리하락을 아직 반영을 안했지만 오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D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고시됐지만 스왑시장에서 금리의 추가적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스왑시장에선 CD금리 하락을 이미 다 반영해서 추가적인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만기 1년 전후로 크게 하락한 후 이후에는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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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