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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용섭 의장 "생계형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포함해야"

기사입력 : 2012년07월10일 16:16

최종수정 : 2012년07월10일 16:16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조속히 생계형 서비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포함시킬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10일 민주통합당의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국회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발언을 통해 "정부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를 제조업에 한정해서 운영하고 있어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실효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용섭 의장은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해 43개 소상공인 단체가 생활형 서비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고 수없이 요청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정부와 새누리당은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MB-새누리당 정권이 소상공인들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민주당은 이를 강제하는 법안을 이달 중에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이 의장은 "30대 재벌기업이 최근 5년 동안 기업 M&A와 창업을 통해서 신규 편입한 총 879개 계열사 가운데 순수 제조업체는 전체 20.6%인 185개사에 불과하다"며 "반면 약 80%에 해당하는 712개사는 부동산업, 유통업, 금융업, 음식업 등 비제조업으로 재벌 대기업들이 투자 위험이 낮고 손쉬운 서비스업 위주로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슈퍼마켓, 과일․채소 도매업, 문구 도소매업, 자동판매기 운영업, 주류 도소매업, 일반 음식점, 인테리어, 이발소와 미용실, 세탁소, 대리운전 등 이런 생활형 서비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하루빨리 지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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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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