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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9월 23일 확정…모바일+현장투표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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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대선경선준비기획단장 "검증절차 마련한 완전국민경선제"

[뉴스핌=이영태 기자]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현장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결합한 완전국민경선제 방식으로 8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추미애 민주당 대선경선준비기획단장은 9일 회의결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완전국민경선은 권역별 순회 투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며 "현장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결합한 형태이고, 이 점이 과거의 경선과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추 단장은 "(경선일정을) 30일로 한정한 것은 중앙선관위에서 선관위 업무 관리 위탁을 30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순회경선은 인구가 적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민주당 관계에 따라 19대 총선 인구수를 기준으로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주 3일 개최된다. 권역별로는 8월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인천 경남 광주 부산 세종·대전·충남 대구·경북 경기 서울 순으로 진행된다.

추 단장은 민주당이 확정한 안에 대해 "완전 경선실시가 새누리당의 반대로 법제화되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이 모바일 투표를 도입해서 시행하는데 있어서 이것이 사전적으로 부정이 차단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검증을 용이하게 할 수 있음으로 인해서 완전국민경선제와 모바일 투표를 결합해서 그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고 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우선 콜센터를 통해서 선거인단을 접수한다. 추 단장은 "콜센터의 전화접수를 하게 되는 방법이 기본이 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 접수를 한다. 또, 서류접수도 가능하다"며 "그런데 서류접수는 종선에 박스떼기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어서 그러한 불미스러운 부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대리인 접수는 금지하고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접수만 가능하게 됐다. 그래서 부정의 소지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터넷 접수도 통합진보당 같은 경우 동일아이피를 통한 중복투표와 중복접수가 있었다"며 "(민주당에서는 그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를 통해서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콜센터 접수도 휴대전화를 통해서 본인 명의로만 한번호당 하나의 접수만 가능하게 했다"며 "이것 또한 본인의사가 아닌 방법의 접수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일반전화를 통할 경우에는 한 번호 당 두 번까지만 접수가 가능하다"며 "일번호 일접수의 예외로 두 번까지 가능하게 한 것은 집전화의 경우에는 가족, 특히 부부가 전화를 공유하면서 투표 참여 신청을 하는 경우가 일번호 이접수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선거인단 모집기간 8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민주당 선거인단 공모는 콜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내달 8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순회경선 일정에 따른 지역별 신청마감일까지 신청하는 사람에 한해 선거인단이 확정된다.

추 단장은 "투표소투표는 시·군·구 단위로 투표소를 두고 또 예외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장소도 투표소가 될 것"이라며 "투표소 투표를 함으로써 이른바 민주당의 당비를 납부하는 권리당원의 경우에는 자동으로 투표권이 주어지면서 권리당원의 예우를 하게 되고, 투표절차에 있어서 예우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투표소투표 선거인단은 콜센터나 인터넷, 또는 서류로 신청해서 선거인단이 마감되며, 투표소투표 선거인단 모집 마감도 순회경선 일정에 따른 지역별 신청마감일까지다.

이에 따라 "(투표 방법은) 모바일 투표, 시군구투표소에서 하게 되는 투표소 투표, 이른바 컨벤션 투표로써 현장투표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뉜다"는 게 추 단장의 설명이다.

또한 "재외국민선거인단은 6.9 전당대회에서 재외국민대의원에게 선거권을 부여했는데, 그분들에 대해서 인터넷투표, 이메일투표 방식으로 투표하게 될 것"이라며 "역대 전당대회 재외국민선거인단으로 한정하는 이유는 이분들의 이메일투표만 현재까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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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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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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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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