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통진당 신·구당권파, 상임위 배분도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박원석·김미희 의원 등 2명 신청 상임위 많아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이 상임위 배분을 놓고도 신·구당권파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통진당 각 의원실에 따르면 김선동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김제남 의원은 지식경제위원회, 노회찬 의원은 정무위원회, 심상정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오병윤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 이상규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에 각각 지원했다. 윤금순 의원은 사퇴 전까지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육과학위원회에 정진후, 김재연 의원, 보건복지위원회에 박원석, 김미희 의원, 강동원, 이석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중복으로 지원했다.

당초 비교섭단체인 통진당의 의원들은 각각 한 개의 상임위에 지원해 13개의 상임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복지위, 문방위, 교과위에 신·구당권파 의원들이 복수 지원하면서 경쟁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특히 복지위는 복지국가실현연석회의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박원석 의원(신당권파)과 약사출신 김미희 의원(구당권파)이 내세우는 상징성이 있고 의견 교환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조율에 난항이 예상된다.

박 의원측 관계자는 "이미 그동안 여러 단체와 협의해 복지 관련 법안을 내왔다"며 "김 의원은 약사출신의 강점을 갖는데 지금은 정책 의제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미 복지위 활동을 함께해 온 장점을 강조했다.

반면 김 의원측은 "약사출신으로 성남에서 10년 넘게 약국이나 공공의료원(건립 운동 주도) 관련 문제 등에서 활동해왔다"며 "지역활동을 하면서 복지위를 하겠다고 생각해 왔다"며 현장 경험을 내세웠다.

복지위 외에 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중복지원한 문방위와 교과위에 대해서는 지난 4일 통진당의 심상정, 노회찬, 김선동 의원이 강창희 국회의장을 찾아 각각 2명씩 의원 배정을 받게 해 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 조율 방안, 의총에 대한 시각과 한 방향

현재 복지위에 비교섭단체의 몫으로 배정된 자리는 2석이다. 다른 비교섭단체의 의원이 신청하지 않는다면 두 의원 모두 복지위에 들어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두 의원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한데 방법을 놓고도 이견이 있다. 신당권파측은 재투표가 끝나기 전에 의총을 통한 공식적 자리에서 논의하길 원하지만 구당권파는 개별 논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고 의총을 미루고 있다.

실제로 5일로 예정돼 있는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총은 5명의 신당권파 의원들이 소집 요청을 해 중앙선관위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구당권파 6명이 이에 반대하는 요청을 해 소집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은 6일 의원단 협의를 거쳐 중앙선관위에 의총일정을 통보키로 했다.

박 의원측은 상임위 조율 방법에 대해 "당이 공식적으로 모이는 자리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빠른 시일 내에 의원총회를 개최해서 원내대표 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신당권파의 의견대로 의총 자리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의원 측은 "5월 중순쯤(구당권파 측에서) 원내대표 선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총을 개최하자고 여러차례 촉구했을 때는 (신당권파에서) 미뤄왔다"며 "그때는 각자 대화를 해서 협의를 하자고 하더니 지금 와서 꼭 의총으로 결단하자고 하면 말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구당권파는 지난달 5일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정족수 미달로 간담회 형식으로 전환됐었다.

그는 이어 "복지위는 이미 자리가 없을 정도로 차 있으므로 통진당에 자리가 오지 않을 것을 대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복지위를 받을 경우 정책적 우선순위를 생각하며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 맡는 등 개별적인 논의가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들의 상임위 배분을 위한 조율문제도 의총을 대하는 시각과 연결되는 것이다. 신·구당권파가 의총 시기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는 이유는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신당권파는 두 의원의 제명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는 것이 쇄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구당권파는 재투표 이후 당권을 잡으면 제명 결정을 다시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관측이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