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리보 조작 파문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 바클레이즈의 마커스 애지어스 회장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예정이라고 영국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바클레이즈는 리보 조작 혐의로 영국과 미국의 금융 당국으로부터 약 4억 56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마커스 애지어스 회장은 이번주 리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영국 의회의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으로 준비가 끝나는 대로 사임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밥 다이아몬드 최고경영자(CEO)와 3명의 이사진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지고 올해 보너스를 반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애지어스 회장을 대신해 전 사외이사인 마이클 레이크를 임시 회장직에 추대할 예정이다.
또한 약 15명의 임직원이 이번 리보 조작 사건에 따른 벌금 부과로 징계 및 해고 조치를 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