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당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 조속히 처리키로
[뉴스핌=김지나 기자] 여야는 29일 19대 국회 첫 본회의를 내달 2일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원구성을 완료하고 국회개원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
특히 여야는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과 관련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하고 이를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키로 했다.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는 국정조사를, 대통령 내곡동 사저 문제는 특검을 각각 실시키로 했으며, 언론사 관련 청문회는 담당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내달 2일 오전에 열리는 첫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오후에는 개원식을 갖는다.
한편 16개 상임위원장은 새누리당 10개, 민주통합당 8개로 배분됐다.
새누리당은 국회운영위원회, 정무위, 기획재정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정보위, 윤리특위, 예산결산특위를 맡는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해양위, 여성가족위를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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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