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 지분매각, 19대 국회에서 재추진

기사입력 : 2012년06월26일 15:13

최종수정 : 2012년06월26일 15:24

공공기관 선진화계획 123개 완료, 47개 차질없이 추진

[뉴스핌=곽도흔 기자] 이명박 정부 출범후 추진해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170개 과제 중에 123개 과제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논란을 빚었던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 등 47개 진행과제도 차질 없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민영화·출자회사정리·기능조정 등 총 170개 과제 대부분이 완료됐다.

재정부는 남은 47개 진행과제도 빠른 마무리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기업데이터(주) 민영화, 한국토지신탁 지분매각, 크리오텍 등 출자회사 정리 등 20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다소 추진이 미진한 한국건설관리공사 민영화, 중문관광단지 매각,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센터 매각, 롯데역사·부천역사·여수페트로 출자회사정리 등 6개는 자산관리공사에 조기 위탁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개정이 선행돼야 할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 가스산업 경쟁도입, 전기안전공사 기능조정 등 3개는 19대 국회에 법재상정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인천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문공항운영사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포함한 지분 49% 매각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산업기술시험원 기능조정, 명광(신보)·휴세스(지역난방) 등 6개를 비롯한 출자회사정리 15개 등 적자누적과 시장여건변화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과제 18개는 사유를 엄밀히 파악해 지연요소 해소 등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재정부 이호동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은 “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추진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장상황 등 여건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