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사직 사퇴에는 신중 요청"
[뉴스핌=노희준 기자] 지난 4·11 총선에서 경남지역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인사 11인이 김두관 경남도지사 대선출마를 촉구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 등으로 출마했던 김한주·문성현·손석형·박민웅·권문상·김성진·송인배·하귀남·홍순우·정영훈·조현제 씨 등 11명은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 큰 경남발전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김 지사 대선출마를 적극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맞서 이길 수 있는 잠재력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다른 후보들과의 치열한 경쟁은 모든 야권후보들의 본선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사직 사퇴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야권 및 민주개혁진영 뿐만 아니라 다수의 도민들이 김 지사의 지사직 중도사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들은 김 지사의 대선 출마를 적극 지지하지만 지사직 사퇴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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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