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정부, "실물자금시장 집중모니터링, 필요시 선제대응" (상보)

기사입력 : 2012년06월05일 13:39

최종수정 : 2012년06월05일 13:42

[뉴스핌=이기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실물자금시장에 대한 상시모니터링 체제를 집중모니터링 체제로 강화하기로 했다.

유로존 위기와 미국 중국 등 세계경제가 둔화되는 우려 속에서 정부의 위기대응 수위가 높아진 것이다.

G7 정상들이 긴급 대응회의를 취하기로 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도 "현상황을 쉽게 생각하지 말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5일 기획재정부는 박재완 장관 주재로 긴급 실물 및 자금시장 점검회의를 갖고 국내외 상황에 대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완 장관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가동해 왔던 상시점검체제를 오늘부터 집중 모니터링 체제로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박재완 장관은 현재의 상황이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둔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을 고려, "주요 산업별 모니터링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재완 장관은 "우리 경제가 위기에 대비해 방화벽을 충분히 쌓았고 경제체질도 많이 개선됐다"며 "예상되는 위기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독려했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국내외 실물 및 외환자금시장 상황에 대해 긴밀히 점검하면서 대응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먼저 ▲ IMF 등 주요 국제기구, 신용평가사와 연락체제를 구축하고 ▲ 국제금융센터 등 활용가능한 정보자원을 총동원해 국내외 경제 및 금융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또 ▲ 현재 시행하고 있는 컨틴전시플랜을 지속 점검하고 ▲ 필요할 경우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날 박재완 장관 주재 실물 및 자금시장 점검회의에는 신제윤 제1차관, 김동연 제2차관, 주형환 차관보 등 1급 간부들, 그리고 최상목 경제정책국장, 은성수 국제금융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