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신지애(24.미래에셋 자산운용)가 손 부상 치료를 위해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컬렌조브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신지애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밀턴 팜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안나 노르드비스트(스웨덴)에게 1홀을 남기고 2홀 차 패배탈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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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통증을 느껴온 왼쪽 손바닥이 또 말썽이었다. 신지애는 물리치료를 통해 손 통증이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테이핑을 하고 대회 출전을 강행한 신지애는 스케쥴로 인한 충분치 못한 휴식 기간과 플레이로 인한 계속되는 손의 사용이 회복을 늦췄다.
신지애는 “대회 감각이 오르고 있어 통증을 참고 플레이를 무리하게 해왔다. 왼손에 힘
이 빠져서 오른손 위주의 플레이를 하다 보니 통증은 더욱 악화되고 원하는 플레이도 할 수
없었다. 아픈 것 때문에 대회 출전에 대한 의지를 잠시 보류해 두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시기적으로 시즌 중이기는 하나 회복 기간이 길지 않고 하반기 경기가 많이 남아있어 당장보다 좀 더 멀리보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수술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담당집도의에 따르면 신지애가 받은 수술은 야구선수나 프로골퍼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유구골구 골절’에 따른 뼈 조각 제거수술로써 수술결과는 매우 좋으며 수술 후 회복시기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약 4~6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지애는 회복 후 출전가능예상 첫 LPGA대회로 오는 7월 5일부터 열리는 US여자오픈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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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